아는만큼 보인다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3/14
밤새 잠을 몇 번이나 깼는데도 새벽에 또 눈이 떠졌습니다. 그 몇 번 중에 한 번은 침대에서 내려 가 맨손체조까지 했다지요.
어제 저녁을 안 먹는 대신 냉동실에서 아이스바를 하나 꺼내 먹은 탓입니다.
겨우 아이스바 하나 먹었다고 그렇게나 속이 부대끼다니....
정확히는 아이스바를 먹고 전혀 움직이지 않고 티비 보다 책 좀 들여다 보다 잠 들었다고 해야겠지요.  그래서 위가 안 움직이고 부대끼고 잠을 깊이 못자고 결국 일어나 체조하고 ..  그러고도 더부룩한 상태로 새벽을 맞았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맑을라나요. 또 세차게 바람이 불라나요. 아직은 바람소리가 안 들리네요.  공기가 싸늘해서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싫군요. 
요즘,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을 읽고 있어요.
아주 오래 전에, 처음 나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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