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새해되길.

클래식 음악가들의 연서(戀書)

요즘 제가 읽은 책들은 장르도 표지도 작가도 모두 제각각인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신기했던 점은 책의 마지막으로 향할수록 '사랑'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사랑이 모든 것의 진리이며,
사랑이 모든 일의 원인이자 과정이자 결과이며,
사랑이 없는 삶은 죄악이다, 라고요.

정말 말 그대로의 '사랑'은 무엇일까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사랑에 대한 책들의 외침을 들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다른 심지어 작가들이 살았던 시대도 다 다른데,
어쩜 이렇게 나한테 사랑, 사랑, 사랑을 소리치는거지?!!

그래, 새해에는 더 사랑해보자,
지금 내가 사랑한다고 느꼈던 마음이 정말 사랑인지 생각해보자,
사랑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자,
머리 아픈 일들이 사랑으로 해결될 수 없겠지만,
사랑이 참 좋았던 그 사랑이 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한 번 믿어보자! 그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께서도 한 번이라도 더 사랑해보는
사랑의 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가져보는 날들이 오길 바랍니다.

참 제가 예전에 연재했던 칼럼 일부를 소개합니다.
네이버 연애결혼판에 연재했던 <발칙한 클래식>인데요.
음악가들이 직접 썼던 연애 편지를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