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8
bookmaniac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던 거죠?
아~주 아주 오랜만에 댓글을 남기는 것 같아요.
그래도 북매님 글마다 꼼꼼히 읽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시죠?
가나아트센터에 언제 가봤더라...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짐짝처럼 자동차 뒷자리에 싣고 미술관을 다니던 친구.
네가 널 끌고 이곳에 온 이유는 너의 판에 박힌 시 때문이지 넌 내게 정말 고마워 해야 해
이런 그림들을 어디 가서 봐 생색을 생색을 귀에서 피나 나도록 하던 ...
네가 그렇게 입으로 생색을 내면 내 맘 속에 피어나던 연꽃 같던 고마움이
종이로 만든 거란 걸 너는 알게 될 거다
입 다물고 그림을 보고 돌아오며 듣는 미술가들..
덕분에 좋은 그림들을 봅니다 살아있는 하면 속의 움직임들 바람이 보이고 흙냄새가 나고
쏟아지는 햇살과 뒤덮을듯한 파도 휩쓸리는...
아~주 아주 오랜만에 댓글을 남기는 것 같아요.
그래도 북매님 글마다 꼼꼼히 읽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시죠?
가나아트센터에 언제 가봤더라...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짐짝처럼 자동차 뒷자리에 싣고 미술관을 다니던 친구.
네가 널 끌고 이곳에 온 이유는 너의 판에 박힌 시 때문이지 넌 내게 정말 고마워 해야 해
이런 그림들을 어디 가서 봐 생색을 생색을 귀에서 피나 나도록 하던 ...
네가 그렇게 입으로 생색을 내면 내 맘 속에 피어나던 연꽃 같던 고마움이
종이로 만든 거란 걸 너는 알게 될 거다
입 다물고 그림을 보고 돌아오며 듣는 미술가들..
덕분에 좋은 그림들을 봅니다 살아있는 하면 속의 움직임들 바람이 보이고 흙냄새가 나고
쏟아지는 햇살과 뒤덮을듯한 파도 휩쓸리는...
기억되어진다는 건 기분좋은 일입니다 그곳에 있었다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그림과의 거리를 두려고 멀 리 서 혹은 가까운 곳에서 보느라 정신 없었을 겁니다
가끔 일행을 놓쳐 핀잔을 듣기도 했구요..
좋은곳에서 기억되어져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읽기만 하는 경우가 더 많네요. 예전만큼은 시간적으로도 정말 여유가 없나봐요. 덧들 댓글보다는 하루에 본글을 하나 더 쓰자고 마음 먹기도 했어요.
전시관에 가면서 저도 적적님 생각을 했더랬지요. 댁에서는 너무 멀겠죠? 주말 연휴 잘 보내세요. :)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읽기만 하는 경우가 더 많네요. 예전만큼은 시간적으로도 정말 여유가 없나봐요. 덧들 댓글보다는 하루에 본글을 하나 더 쓰자고 마음 먹기도 했어요.
전시관에 가면서 저도 적적님 생각을 했더랬지요. 댁에서는 너무 멀겠죠? 주말 연휴 잘 보내세요. :)
기억되어진다는 건 기분좋은 일입니다 그곳에 있었다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그림과의 거리를 두려고 멀 리 서 혹은 가까운 곳에서 보느라 정신 없었을 겁니다
가끔 일행을 놓쳐 핀잔을 듣기도 했구요..
좋은곳에서 기억되어져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