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2/09/23
똑순이님께 이런일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남편분께선,어떤종류의 약을 드시는진 모르겠지만..제가 우울증이 심했을때, 그병원에서 가장독한약을 먹는 사람이였어요..한번에 17알을 먹어야 됐거든요..그렇게 아침저녁으로 먹으니,총 34알을 먹었네요. 그때 저도 손떨림과 혓바닥말림이 심해서,말을 거의 못했어요..하루종일 잠에 취해있고,화장실갔다가 병실도  못찾아오고..이글을 읽으니,그때가 생각나네요..똑순이님께서 이렇게 마음아파 하시는데,그당시,그런제모습을 지켜보신 저희아버지는 어떠셨을까요...정신과 약은,한번씩 바꿔주어야,나중에 편하다고 들었어요..그러니 당장에 힘들어하셔도 나중엔 좀 편해지실꺼예요..똑순이님께서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요..얼릉 남편분께서 약에 적응을 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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