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2022/12/03

안녕하세요. 박철웅 님께서 제 글 ('MZ세대가 문해력이 낮다'는 말은 굉장히 오만한 표현입니다.)에 감사하게도 자세히 댓글을 다시며, 추가적으로 글도 적어주셔서 이에 대한 제 반박을 말씀드립니다.


심심한 사과는 심심했다 - 박철웅(스테파노)
요즘 세대, 젊은이들이 '문해력'이 부족한가에 대한 질문에 저는 '네'라고 대답합니다. 읽는 힘, 쓰는 힘, 그리고 말하는 힘이 부족해 보입니다. 독서량이 줄고 긴 글을 읽기 곤란해하며, 800자 내외의 짧은 요약서도 시작부터 난감해하는 경향이 늘어났습니다. 

당신의 문해력은 몇 점입니까?  - 박철웅(스테파노)
저는 개인적으로 좁은 의미의 문해력, MZ세대의 '문자해득(文字解得)' (해독이 아닙니다)의 능력이 약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문자해득은 '읽고 이해'한다는 '독해'의 개념보다 넓은 개념이지요. 그래프와 표, 시각 자료 등의 해석이 추가된 개념입니다.


과연 젊은이들은 '읽는 힘', '쓰는 힘', '말하는 힘'이 부족한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치열하게 공부하며 살아온 MZ세대>
MZ세대는 어느 세대와 같이 치열한 입시경쟁을 뚫고 10대를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내내 '국어' 공부를 하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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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를 거쳐 현재 AI, 빅데이터 전문기업에서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법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마케팅 뉴스레터 ‘위픽레터’, 글로벌 미디어 ‘모바인사이드’ 등에서 초빙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 : ejuhy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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