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4/08
저는 한 며칠동안 얼룩소에서 있었던 가열찬 전투를 보다가... 스르르 글쓸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드디어 정신차렸다고 해야할까요?


  • 맞아. 여기 공론장인데, 뭔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어댔을까?

  • 나도 낚인거야. 3주 지나봐야 369원짜리 얼룩커야. 좋아요도 누르고, 글도 몇개 썼고, 답글도 쓰고, 읽고 그래봤자 전문성 없는 날아가는 글 써봤자 300원이라구.

  • 그냥 하던 일이나 하자.

  • 탈퇴할까? 

  • 그냥. 좀 진정됐나 와볼까?


며칠 눈팅만 하는데, 오늘 보니 UI가 많이 개선이 됐더라구요. 그래도 300원짜리라는 사실은 안 바뀌죠.
유튜브 누구님한테 낚여서 오신 분들이, 저처럼 현실 자각하면서

그나마 라이프에 올라오던 글도 같이 줄어든거 같아요.


이대로 떠날까 말까.
계속 고민 중이에요. 그러다보니 좋아요 안 누르고, 구독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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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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