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1/27
https://alook.so/posts/KmtD0d

예전에 아이 가지는 문제를 고민하던 분께 남겼던 제 답글이에요. 상환님께도 같은 말을 드리고 싶어 가져왔어요. 
결혼과 아이, 두 가지는 선택의 문제 같지만 때로 선택의 문제가 아니기도 합니다. 결혼의 경우 혼자할 수 없다보니, 아이의 경우 갖고 싶다고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보니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미혼일 때, 아이가 없을 땐, 미래의 상황을 짐작하며 여러 생각을 하게 돼죠. 그런 시간이 좀 부럽네요. 생각할 시간이 많다는 건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때로 독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생각할 시간이 별로 없어요. 그럼에도 순간순간 생각을 많이 해야만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도 한 게 육아이기도 합니다. 
이전 글도 그렇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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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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