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땠어요] 나를 넘어서 당신을 이해하는 기적 <원더> 리뷰

김태웅
김태웅 · 영화와 시나리오와 카메라를 쓰는 사람
2024/03/24
엠마왓슨의 팬들이 손꼽는 작품인 <월플라워>의 감독 스티븐 크보스키의 작품이 극장에서 고전(?) 중입니다. <신과 함께>와 <1987>사이에서 버티고 있는 <원더>는 유전병으로 남들과는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진 어기의 학교생활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들의 스크린 독과점 사이에서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더해 리뷰를 써봅니다.

어기는 우주를 좋아하는 흔한 10살 소년입니다.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면 그동안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는 것과 그 이유가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어기는 밝은 아이입니다. 집 밖을 나갈 때면 우주비행사 헬멧을 꼭 쓰고 다니긴 하지만, 다른 10살 아이들처럼 스타워즈를 좋아하고 이것저것 호기심이 많습니다. 이런 어기를 집에서 교육하던 부모(줄리아 로버츠, 오웬 윌슨 분)는 더 늦기 전에 어기를 학교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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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애증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아무개. 영화와 시나리오로 꿈을 꾸고 사진과 영상으로 밥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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