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미용 시켰습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5/27
우리 구름이는 15살 노견 입니다.

태어난지 50일째 되던 날  우리집으로 와서 15년을 함께한 구름이.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우리 눈 에  보이고, 미용 한번 받는 것도 구름이 에게는 부담 스러운 일인가 봅니다.

오전에 흐리다가 빗방울을 몇 개 뿌리고 비는 그쳤습니다.
오후 1시에 남편과 차를 타고 구름이를 애견샵에 맡기고 돌아 왔는데, 저희가 집에 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가 왔습니다.

구름이가 힘들어 하고 과호흡이 있더니 잠깐 힘없이 쓰러졌다고 했습니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고 조심히 천천히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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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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