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4/04
딸기쨈이 너무 맛나 보입니다.
수고로움이 녹아들어 있어 세상 유일의 맛일 듯 합니다.
집에서 무언가를 사부작 거리면 끝도 없지요.
철철이 나는 농작물로 잼도 만들고 수정과도 만들고 청도 담고...중간에 김장이라는 거사까지 끼우면 일년 열두달이 할일들 천지인듯 합니다.
저는 전업주부가 젤 바쁘다 생각합니다.
업무도 육아부터 장르 다르게 척척 해내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하고 그 틈을 쪼개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각종 간식거리들과 부식을 홈메이드로 만들어 내다보면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을 사이가 없지요.
한때는 제철마다 청 담는다고, 새벽까지 난리를 쳤기도 했었습니다. 아이들이 맛나게 먹어주는 맛에 몇년을 계절 따라가며 살았습니다.
빵도 구워주고 리코타 치즈도 만들어주고..묵도 쑤어주고..가족을 위하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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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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