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9
오늘 아침에 출근 전까지 비가 왔구요.
슬리퍼를 질질 끌고 축축한 길을 걸어서 출근을 했는데요.
아침 9시쯤 되니 구름속에서 간신히 고개를 내민 햇빛이 보였는데요.
어쩐지 힘이 하나도 없는 햇빛 이였죠.
25일 동안이나 구름과 비 에 얼마나 시달렸으면 저렇게도 힘이 없을까 하고 생각 했어요.
그리고는 햇님은 또 사라졌어요.
이날 평생을 살면서 이렇게 햇님을 그리워하고 기다린적이 있었나 싶어요.
처음 연애를 할때 상대를 기다린것처럼 간절히 빨리 오기를 기다린 것처럼.
오후가 되니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재재나무 님~ 폭염주의보 가 내렸군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빌께요.
감사합니다^^
해가 얼른 기운을 차리길 바래봅니다
서울은 폭염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청자몽 님~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제가 근무하는 병원이 지은지 28년째 인데요.
병실에 비가 새서 대야를 받쳐놨네요ㅠ
어지간히 오네요ㅠ
호.. 하늘 빛깔이 다릅니다. 공해에 찌든;; 이곳 하늘과 색이 다른거 같아요. 전라도에 비가 많이 온다고 들었는데.. 오늘 아침까지 왔었군요!
'기운없는 햇빛'! 엄청 공감이 갑니다. 희마리가 하나도 없는, 뭔가 밥 못 먹어 비틀거리는 느낌! 맞아요 ㅠ. 오랜만에 보니 그랬을지도 모르겠어요.
주말에 다시 시작된다는데 ㅠㅠ
한 이틀 잘 쪼여야될거 같기도 합니다.
귀한 이어지는 글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
@재재나무 님~ 폭염주의보 가 내렸군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빌께요.
감사합니다^^
해가 얼른 기운을 차리길 바래봅니다
서울은 폭염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청자몽 님~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제가 근무하는 병원이 지은지 28년째 인데요.
병실에 비가 새서 대야를 받쳐놨네요ㅠ
어지간히 오네요ㅠ
호.. 하늘 빛깔이 다릅니다. 공해에 찌든;; 이곳 하늘과 색이 다른거 같아요. 전라도에 비가 많이 온다고 들었는데.. 오늘 아침까지 왔었군요!
'기운없는 햇빛'! 엄청 공감이 갑니다. 희마리가 하나도 없는, 뭔가 밥 못 먹어 비틀거리는 느낌! 맞아요 ㅠ. 오랜만에 보니 그랬을지도 모르겠어요.
주말에 다시 시작된다는데 ㅠㅠ
한 이틀 잘 쪼여야될거 같기도 합니다.
귀한 이어지는 글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