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한 달짜리 에든버러 숙소에 도착했다. by Edin

Edin · ✈️

2023/11/26

에든버러에 도착했다. 에든버러의 밤 공기는 차가웠다. 서울을 떠나 약 17시간이 걸려 여기까지 온 이유는 단순했다. 친한 친구가 에든버러는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도시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고 나는 바로 한 달짜리 숙소를 예약했다. 그리고 항공권을 예약했다. 사실 이 결정을 하기 전에 다양한 고민을 했어야 했다. 일주일 정도야 쉽게 다녀올 수 있지만 한 달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지내는 건 괜한 걱정과 함께하는 일과 삶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지 않았다. 그렇지 않으면 못 떠날 것 같았다. 그렇게 숙소와 표를 예약해두고 떠나는 날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나왔다. 에든버러에서의 첫날 밤은 공항 근처의 작은 숙소에서 머물렀다. 한 달을 머물기로 한 숙소는 도착 다음 날부터 체크인이 가능했다. 자정이 넘어 7시간 정도만 머물고 나올 숙소라 공항에서 제일 가깝고 저렴한 숙소로 예약했다. 숙소에 도착해서 열쇠를 받아들자 아 드디어 여행이 시작되었구나 싶...

Edin · ✈️

2023/11/26

[여행] 2.한 달짜리 에든버러 숙소에 도착했다.

생활/사건사고+7

한 달 동안 예약해둔 에든버러의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는 에든버러 중심지로부터 버스로는 세 정거장이고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위치로 잡았다. 근처에는 Haymarket Station 역도 가까이에 있어서 중간에 하이랜드로 움직이기에도 좋은 장소였다.

그리고 에든버러는 생각보다 큰 도시는 아니라서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택시나 우버를 잡기가 조금 어려웠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역이나 버스정류장 근처로 잡는게 좋긴 하다. 그리고 한 달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마트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인데 이 숙소 근처에는 큰 마트 2개, 작은 마트 1개가 있어서 이 점도 편리했다.

고백하자면 이 좋은 점들은 숙소를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