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
희수 · 이성과감성 버무리기
2021/12/08
저는 확진경험이 있습니다..경험담을 말씀드리면..
1월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이송되어 일주일 있다가 퇴소했습니다.
무증상확진자였고, 주변 지인들과 심지어는 제 가족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서 천만 다행이었지만, 아직도 그날 전화로 확진통보를 받고 집앞으로 온 응급차에 피난민처럼 가방하나 가슴에 안고 올라타서 이송되는 과정속에서 겪은 심리적 충격을 떠올리면 아찔 합니다..치료센터에 도착해서 흉부 엑스레이를 찍고, 배정된 방에 들어가서 일주일간 갇혀 지냈습니다. 다행히, 폐에 이상이 없이 깨끗한 상태였죠..숙소상태는 좋았고, 매 끼니때마다 도시락이 왔고, 내용물은 아주 좋았어요..생필품과 컵라면도 한박스 지급되었구요..매일 오전,오후에 혈압과 산소포화도, 체온을 자가 측정하여 앱을 통해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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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겸손해지는 즈음에, 소통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네요.. 삶을, 그리고 세상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조심스레 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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