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증오해요

멜팅가든 ·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1/11/20
이 글을 쓰기 까지 참 많은 생각과 알수 없는 감정들로 혼란스럽습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할머니를 증오합니다.  제가 선과 악을 구별하기 시작할 때 부터 쭈욱 할머니를 싫어했습니다. 사사건건 아빠과 엄마에게 참견과 모진 소리, 욕설 등 정말  어른으로써 왜 저렇게 사나 싶을 정도로 선을 넘는 행동들을 많이 하셨죠.
한번 화가 나면 하루에 전화를 50통 넘게 하세요. 전화 안받으면 받을때 까지 집착도 장난 아니죠.
모든 형제들 에게 전화해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건 기본이며 항상 약자 코스프레를 하십니다.
지칩니다. 저는 연을 끊고 싶습니다.  이런 문제가 생길 때 마다 어떻게 제 자신을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저 분과 가족이 되기를 원치 않았지만 어버지의 어머니라는 이유로 제 인생의 크나큰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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