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엄마는 늘 미안해

한별하람
한별하람 · 아들셋 그리고 나
2022/04/25
안녕하세요 6살, 5살, 1살 
아들셋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제가 아들셋을 낳을 줄이야…
요즘은 잠든 아들들을 보며 
참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첫째는 돌이 지나자 마자 동생이 태어났어요.
아기인걸 알면서도 ‘형아니까’라며
참는 걸, 양보하는 걸 은근히 바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늘 동생들 한테 양보해주고
제게 늘 정리정돈으로 혼이 나는 아들..
‘왜 나만 치워…’라며 정리를 하죠..

너도 다른 집에 가면 아기일텐데..
아직 많이 어린데..
형아스러움을 나도 모르게 요구하게 되서
너무 미안해요..

둘째는 너무 갑자기 생겨서 반갑지 않았죠..
태어났는 데 첫째가 첫사랑같은 존재라 그런지
첨엔 예뻐보이지도 않았죠..
그렇다고 지금도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첫째는 첨부터 사랑이였다 하면
둘째는 점점 깊어지는 사랑의 존재
너무 이쁘고 귀엽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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