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으로 가지전을 만들어 먹었다. 평소에 가지를 안 좋아 해서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약간 놀랐다. 가지나물의 특유의 흐물거리는 식감만 생각하고 먹어서 그런가...

부침옷을 입혀서 먹으면 흐물거림도 덜하고 바삭한 표면에 비해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내부가 내 입맛에 딱 맞았다. 다음에 가지로 음식을 만들때는 이렇게 만드는게 편식을 줄일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