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쟁이
행복쟁이 · 하하하 크게 웃기!
2021/11/03
님의 글에서 또다른 저를 발견하네요..제가 정확히, 똑같이 길가다가 개를 마주했을 때 님처럼 행동을 하거든요...저는 어릴적에 길거리 개가 엄마 다리를 공격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그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서 개를 볼때마다 저는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을 해요 ㅠ ..제 나이가 중년이 다 되었는데도 말이죠...

저는 아직까지 다행히도(?) 저런 견주는 마주쳐본 경험은 아직 없어요..그런데 님의 글을 읽으면서 순간 속으로 생각했어요.  ..만약 저런일이 나에게 일어난다면.....나는 어떨까...어떻게 반응할까?....생각만해도 진땀이 나네요..ㅡㅡ;;

 모든 상황을 자신의 생각대로 테두리 쳐놓고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해 버리는 양 치부해버리는 저런 무개념 견주 같은 분들이 더이상은 안계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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