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1/11/28
이름 말하는 거, 제목 말하는거 포기했어영. 흑흑... 그나마의 위안은 저만은 아니더라구요. 40 중반이 되니 다들 비슷...  하고, 50대이신 남편님을 얘기론 더 선배들과의 모임은 난리도 아니랍니다. 에효.
자주 다니는 도시나 궁 해설 수업에서 실버 해설사님이 이름과 연도를 줄줄 유창히 말씀하시는 걸 보니 존경심이 절로 우러나더라구요.
최근 아이 낳고 첫 해설사 시연에 나서신 30대 선생님 수업을 듣는데, 저와 비슷하셔서 마음이 짠... 실배님과는 아니지만 우선 엄마들은 아이낳고 아이랑 1-2년 24시간 붙어있고 나면 제왕절개로 마취를 했던 아니던 상관없이 1차 어버버 시기가 오거든요. 지속적인 성인과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꼈지요.
아무튼 결론은...  그냥 그러려나 부다... 하고 포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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