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2/10/05
오랫만에 일상생활을 했다.
한동안,허리통증으로 내몸 하나 챙기기에 급급해서,집안일이며,나의 일상생활은 다 무너져 있었다.가장 심했던게 2주정도 된것같다.통증으로 매일 잠을설치고,진통제를 닥치는대로 먹어서 온몸이 심하게붓고..그렇게 3주가까이를 보내다가,어제 주사치료를 받고,하루가 지났다.오늘은 아침5시에 일어나,6시에 신랑출근을 배웅해주고,그때부터 집안일을 했다.그동안,신랑이 도와줬지만,나는 내손이 닿아야 직성이 풀리는게 있다보니..ㅎㅎㅎ 그렇게 살살 청소기도 밀고,밀대로 닦아내고,설겆이를 하면서 세탁기를 돌리고,마른빨래를 개어서 넣어놓고,그사이 다된 빨래를 널고~모든일을 끝낸뒤,난 욕조에 물을 받았다. 진짜 너무나도 오랫만에 느끼는 일상생활이였다.그렇게 욕조에 독소를 빼주는 입욕제를넣고 거품낸뒤,한참을 땀을 흘리며 앉아있었다.허리가 아플땐 꿈도 못꾼 일이다. 그렇게 반신욕을 하는데,얼마나 행복하던지....반신욕을 끝내고,욕실청소를 했다.신랑한테 맡겨놓으면 보이는곳만 대충 씻어내기에,구석구석 오늘 닦아냈...
유빛♧
유빛♧ · 우리는 잘 될 운명입니다.♡
2022/10/05
건강이 최고
생활/사건사고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감사한 일인지 저도 아프고 나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32살에 퇴행성 디스크 진단받고
정말 안해본 치료가 없고  통증이 심했을적엔 
저희 엄마가 보시고 제게 기저귀 채워줘야 하나
생각하셨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오르네요ㅋ

나이먹고 이제와 바른 자세로 걷는것이 허리에 젤 좋다는걸 알게 되어 조금만 아프면 
동네를 사방팔방 생각없이 막 걸어다닙니다ㅋ
좀 심하다 싶은 통증도 걸을 수 있을만큼 
나아지면 미친듯이 걷지요ㅋ
2일에서 3일이면 통증이 사라지거든요
아프지 않을때도 계속하면 좋은데
집순이인 저는 꾸준히 하는게 쉽지 않네요

목련화님도 통증 빨리 치료하셔서
소중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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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잘 될 운명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나로 무의식 바꾸기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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