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5
전 월요일 아침에는 굳었던 머리를 놀래키지 않고 서서히 깨우기 위해, 잔잔한 노래들을 듣곤 해요.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꽂힌 노래는 장혜영 얼룩커님의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입니다. 사실 국회의원 되시기 전부터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최근에 이슬아 작가님과 함께 부르신 걸 보고 더더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가사가 곱씹을 수록 와 닿아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이 노래를 들으며, 이런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봅니다.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죽임당하지 않고 죽이지도 않고서
굶어죽지도 굶기지도 않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나이를 먹는 것은 두렵지 않아
상냥함을 잃어...
와 노래 너무 좋네요 ㅠㅠ 그리고 괜히 슬퍼졌어요.. 저도 저러면 어쩌지? 하면서요. 그래도 이세상 태어난 이유가 있을테니 멋진 할머니로 살다가 가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네요~ :))
100세 시대, 첨단의료기술과 신약들로 질병 치료율이 높아진 시대..하지만 웰에이징이 힘든 시대, 외롭고 돈없고 한웅큼 약을 먹으면 긴긴 세월을 버텨내야하는 시대..
동전의 양면처럼, 문명의 이기와 인간으로서의 정서적 한계가 공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웰에이징과 웰다잉이 중요해진다는건, 그만큼 그 두가지가 힘든 시대라는 반증 이겠죠?
그래도 우리 무사히 할머니,할아버지가 되어봅시다^^!
와~ 정말 좋네요. 담백한 목소리와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와요~
아침 출근길에 들으면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저도 몇번이고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노래가사와 멜로디 목소리 모든게 다 좋아요.
감동이네요.
좋은곡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혜영님 국회의원으로서, 창작자로서 정말 좋습니다:) 혜영님의 '생일을 축하하며'라는 노래도 좋더라고요..!
https://youtu.be/dHML7tEYMsg
오늘 30년지기 친구들과 차를 마셨어요
우리의 주제는 "아프지말자! 그리고 죽을때까지 잘놀자~"였습니다.
15살에 만나 30년이란 세월이 지나버린....늙어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너무 아직 멋지고 이쁜데,,,,,,,,,,야속한 세월은 벌써 30년이나 지나버렸네요
이노래 친구들한테 꼭 들려줄꺼에요~~~~~~
"아프지말고.......... 앞으로 30년 더...! 아니 딱 40년만 더........!! 잘놀자~" 말도 함께요^^
노동하다 잠시 쉬고, 들어봤는데요. 누군가에게는 노동요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휴식요가 되네요. 일만 하다가 이렇게 할머니로 죽어가겠구나 싶었는데, 저의 쉬는 시간이 따뜻함으로 가득채워진 느낌입니다. 넘 감사해요. 저도 할머니가 되어가는 마음을 저런 노래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Homeeun 그쵸 가사는 슬픈데 멜로디는 따듯해서 좋아해요!
이 노래 슬픈데 너무 좋은데요. ㅠ ㅠ 좋은 노래 소개 감사해요!
노동하다 잠시 쉬고, 들어봤는데요. 누군가에게는 노동요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휴식요가 되네요. 일만 하다가 이렇게 할머니로 죽어가겠구나 싶었는데, 저의 쉬는 시간이 따뜻함으로 가득채워진 느낌입니다. 넘 감사해요. 저도 할머니가 되어가는 마음을 저런 노래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100세 시대, 첨단의료기술과 신약들로 질병 치료율이 높아진 시대..하지만 웰에이징이 힘든 시대, 외롭고 돈없고 한웅큼 약을 먹으면 긴긴 세월을 버텨내야하는 시대..
동전의 양면처럼, 문명의 이기와 인간으로서의 정서적 한계가 공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웰에이징과 웰다잉이 중요해진다는건, 그만큼 그 두가지가 힘든 시대라는 반증 이겠죠?
그래도 우리 무사히 할머니,할아버지가 되어봅시다^^!
@Homeeun 그쵸 가사는 슬픈데 멜로디는 따듯해서 좋아해요!
와~ 정말 좋네요. 담백한 목소리와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와요~
아침 출근길에 들으면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저도 몇번이고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노래가사와 멜로디 목소리 모든게 다 좋아요.
감동이네요.
좋은곡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혜영님 국회의원으로서, 창작자로서 정말 좋습니다:) 혜영님의 '생일을 축하하며'라는 노래도 좋더라고요..!
https://youtu.be/dHML7tEYMsg
오늘 30년지기 친구들과 차를 마셨어요
우리의 주제는 "아프지말자! 그리고 죽을때까지 잘놀자~"였습니다.
15살에 만나 30년이란 세월이 지나버린....늙어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너무 아직 멋지고 이쁜데,,,,,,,,,,야속한 세월은 벌써 30년이나 지나버렸네요
이노래 친구들한테 꼭 들려줄꺼에요~~~~~~
"아프지말고.......... 앞으로 30년 더...! 아니 딱 40년만 더........!! 잘놀자~" 말도 함께요^^
이 노래 슬픈데 너무 좋은데요. ㅠ ㅠ 좋은 노래 소개 감사해요!
와 노래 너무 좋네요 ㅠㅠ 그리고 괜히 슬퍼졌어요.. 저도 저러면 어쩌지? 하면서요. 그래도 이세상 태어난 이유가 있을테니 멋진 할머니로 살다가 가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