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키
연키 · 동물 해방을 꿈꾸는 초식 동물
2021/11/15
전 월요일 아침에는 굳었던 머리를 놀래키지 않고 서서히 깨우기 위해, 잔잔한 노래들을 듣곤 해요.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꽂힌 노래는 장혜영 얼룩커님의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입니다.
출처: 이슬아 유튜브
사실 국회의원 되시기 전부터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최근에 이슬아 작가님과 함께 부르신 걸 보고 더더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가사가 곱씹을 수록 와 닿아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이 노래를 들으며, 이런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봅니다.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죽임당하지 않고 죽이지도 않고서
굶어죽지도 굶기지도 않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나이를 먹는 것은 두렵지 않아
상냥함을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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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돼지를 돌보는 초식 동물. 동물 해방을 꿈꿔요. 채식, 기후위기 토픽 지박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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