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일기 실천중.
2022/05/28
토요일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출근을 했다.
평일 주말 구분이 없는 일이라 그런지, 주말에 출근하는 일이 꽤 있는 편인데 주말만의 조용한 사무실 분위기가 눈꺼풀을 무겁게 한다. 까딱하다간 졸 것 같아서 얼룩소를 켰다. 어제 미처 쓰지 못한 일기를 쓰고자.
요즘의 재미는 인스타와 얼룩소에 1일 1일기를 쓰는 것이다.
인스타에는 식단 일기를, 얼룩소에는 그날의 감정을 담은 글을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붙어서 자주 들락날락하고 있다. 사람들과의 소통도 재미있고 글을 쓰고 받는 반응들도 뿌듯하고 기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필력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을 쓰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꾸준히 글을 남겨보려는 마음이 드는 걸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다.
얼른 점심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그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