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철여라 부르고 할미라 읽는다^^
2024/01/28
'오늘 회개 기도 오지게 하고 온 주일날, 이런 글 이어 써도 되나...'

얼룩소를 위해서라면 기어코 망가질 용기가 솟는다. 굳이 안 써도 될 지난 이야기이다.

오빠 넷, 어느 오빠하나 바람 안 핀 오빠가 없었다. 부ㆍ전ㆍ자ㆍ전 인가...외도 또한 바람 잘 날 없었다.
여기서 수차례 밝혔던 5남 1여 중 다섯째 인 나 역시 모전여전으로 뒷 처리도 엄마한테 전수 받은 게 틀림없다.
오빠들이 들킨 현장 덮느라 보낸 세월이 얼마인가. 보상도 없는 희생, 올캐 언니들한테는 늘 죄인 같았다. 한 핏줄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묶여 보복 당했으니까.
잊을만 할 즈음 미국사는 남동생한테서 걸려 온 전화는 국제적으로 외도, 그냥 걸러서 들어도 파국적이었다. 기이한 병 처럼 대물림 되는 외도병. 파트너쉽으로 슬쩍 건드리고 빠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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