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 100세 일까 ? 골골 꼴까닥 일까?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11/16
자주 아프다보면 이상한 투쟁심같은게 생긴다. 살고싶다는 투쟁심 이라기보다
그 고통이 면역력이 생겨서 이정도로는 안죽는다 라는 확신? 같은게 산소기포
발생하듯이 뽀글뽀글 일어나는 것이다.

내가 태어날때 부여받은 몸뚱아리는 이미 하자가 있는것이었다.
어머니 말씀이 태어난 이후로 울음을 거의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돐까지 그렇게 울어대서 시댁의 눈총을 참 많이도 받았댄다.
집에서 태어났으므로 정확한 무게를 아는건 아니지만 작게 태어나서 호흡을 제대로 하지않아서 곧 죽을줄 알고 꽤나 오랫동안 출생신고를 하지않았다.
신생아때 사실상 거의 방치상태로 있었던 기간이 좀 있어서인지 스스로 살아난
이후에는 갑자기 유치가 아주 빨리났고 말 도 빨리했다.

아기때 이야기 들으면 난 아무래도 전생에 한 국가를 소멸까지 시킨 엄청난 잘못을 저질러서 그 죄값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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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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