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이야기3
2024/07/05
시험 이야기3
1.
나는 수학 전공자가 아니다. 사범대학을 졸업했지만 주요과목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니 선생이 될 길은 요원했다. 졸업하고 일반 회사에 다니는 와중에 고향에 있는 모교에 기간제 자리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학원 강사며 학습지를 전전하다 어렵사리 된 취직이었는데도 그 길로 짐을 싸서 낙향했다. 비록 기간제지만 초임 교사가 되었다.
2.
중간고사 기간이었다. 처음으로 시험 출제를 했다. 맨날 시험만 치다가 출제를 하게 되자 떨렸다. 기출 문제도 보고 동료 선생님들께 자문도 구했다. 그래도 시험과 강의는 선생님의 독자적 영역이니 오로지 나의 몫이었다. 시험 출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때는 20문제를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했는데 난이도를 조절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부가 요구하...
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답을 가르져줘도 틀린 학생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ㅎㅎ
그 학생들은 도대체 수업시간에 집중을 안했나 봅니다 ㅠ
@JACK alooker 그러게 말입니다. 아무리 쉬운 시험도 백점이 어렵고 아무리 어려운 시험도 빵점이 어려운 법인데 우리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그걸 해냅니다!!
@수지 수지님!! 잘지내시죠?
장마철이라 몸이 영 회복이 안되는 중입니다ㅠㅠ 시험기간도 함께 있어서요.... 다 그렇겠지요.
수지님도 건강 조심하시고요. 이제 신나는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자주 뵈어요^^
시험에 내겠다고 대놓고 알려주며 가르쳐줘도 만점자는 드물더군요.
@재재나무 님, 안녕하세요?
어제 밤 억수로 비가 쏟아졌었는데 무섭지는 않으셨나요? 전 잠을 설쳤답니다. 하하..
고등학교 때 생각이 나네요. 남자 수학선생님은 정말 다정한 분이셨어요. 무척 부드러운 말로 학생들을 가르치셨답니다.
전 수학을 전혀 못했기에 점수가 잘 안나오니 아예 외워서 시험을 보라고 하시더군요.
답을 가르쳐주시고 외우라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외웠죠.
그게 정말 잘한 교육법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점수를 올리기위해서 결정하신 선생님의 방법이었기에 그때는 그냥 받아들였지요.
결과는 기억이 나지않네요.
요즘도 학원차량이 일렬로 줄지어있는 걸 보면 대학입시는 아직도 중요한거겠지요?
몸은 어떠신지요? 건강 관리 잘 하시길요. 또 봬요..!!
@JACK alooker 그러게 말입니다. 아무리 쉬운 시험도 백점이 어렵고 아무리 어려운 시험도 빵점이 어려운 법인데 우리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그걸 해냅니다!!
@재재나무 님, 안녕하세요?
어제 밤 억수로 비가 쏟아졌었는데 무섭지는 않으셨나요? 전 잠을 설쳤답니다. 하하..
고등학교 때 생각이 나네요. 남자 수학선생님은 정말 다정한 분이셨어요. 무척 부드러운 말로 학생들을 가르치셨답니다.
전 수학을 전혀 못했기에 점수가 잘 안나오니 아예 외워서 시험을 보라고 하시더군요.
답을 가르쳐주시고 외우라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외웠죠.
그게 정말 잘한 교육법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점수를 올리기위해서 결정하신 선생님의 방법이었기에 그때는 그냥 받아들였지요.
결과는 기억이 나지않네요.
요즘도 학원차량이 일렬로 줄지어있는 걸 보면 대학입시는 아직도 중요한거겠지요?
몸은 어떠신지요? 건강 관리 잘 하시길요. 또 봬요..!!
답을 가르져줘도 틀린 학생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ㅎㅎ
그 학생들은 도대체 수업시간에 집중을 안했나 봅니다 ㅠ
@수지 수지님!! 잘지내시죠?
장마철이라 몸이 영 회복이 안되는 중입니다ㅠㅠ 시험기간도 함께 있어서요.... 다 그렇겠지요.
수지님도 건강 조심하시고요. 이제 신나는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자주 뵈어요^^
시험에 내겠다고 대놓고 알려주며 가르쳐줘도 만점자는 드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