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4/01/23
가끔 세상 사는 것이 힘들면 엄마, 아빠는 혹은 할머니, 외할머니는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 
그 오랜 세월을 말이다. 엄마한테 영화 ‘서울의 봄’보고 
그때 그 사건을 어떻게 생각했느냐고 물어보니 엄마는 사는 것이 바빠서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고 했다. 
그냥 하루하루 살다 보니 나이가 들었고 이렇게 되었다고 자조적으로 엄마는 말한다. 
내 인생도 그런 것 같다. 
매일 문제가 발생하고 그것 해결하느라 진땀을 빼고 나면 하루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일 년이 지나있다. 
목적지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그냥 살아내고 있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감정도 매 순간순간 변하고 세상도 변하고 나도 변한다. 
어제는 맞았지만, 오늘은 틀리고 내일은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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