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오십..? 나이후려치기가 좀 심한 거 아니오?

혼란한 알파카
혼란한 알파카 · 20대, 보통의 한 사람 입니다.
2021/10/30
뭘 했다고 벌써 연말인지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22년을 앞두고 주변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야~ 벌써 곧 반오십이네!"

요즘 한국사회에서는 이런 나이 후려치기가 만연한 것 같다

대학교 2학년이 되고 내가 들었던 말은
"헌내기" (새내기에서 헌내기가 된 것)
3학년 때부터는 화석 소리를 들었고
휴학을 하고 난 이후에는 암모나이트라는 소리도 들어봤다

후배한테 우스갯소리로
"이야 아직도 17학번이 학교에 남아있다~~?"
이런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는데

20대라 한 살 한 살이 커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회는 나이를 후려치는게 너무 심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기껏해야 2~3년 차이나는 대학 선배들이
암모나이트, 화석 으로 불리는 사회.
25살 창창한 나이가
반오십으로 불리는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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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서도 잘 살아가고 싶은 사회초년생 '혼란한 알파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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