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미라 ·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2022/03/25
나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2
어제는 11시 30분쯤에 아기가 깨서 쓰던 글을 잘 마무리 하지도 못하고 들어가 잤습니다. 글을 한창 쓰는 와중에 자야 해서 잠이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좀 잤네요. 새벽 마다 몇번씩 깨는 아기 때문에 저 또한 깨야 했지만요. 그래도 이제 11개월이 된 아기는 예전보다는 잘 자요. 그리고 저 또한 예전보다는 덜 예민합니다. 아휴..말도 마세요. 이제부터 제 출산 얘기를 할께요. 전 아주아주 늦게 결혼을 하고 또 출산을 했어요. 서른 중반이 넘어갈 쯤엔 결혼 상대를 못 만나서 그만 포기 상태였죠. 그리고 서른 후반이 되었을땐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혼자 집을 구해 시골로 내려갔어요. 그렇다고 농사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니구요. 작은 공부방을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갓 마흔이 된 어느날 드디어 남편을 만났답니다. 그는 저보다 한참 어렸어요. 그래서 관심을 가지는 것 조차 조금 그랬어요.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 게 뭐 맘대로 되나요? 어찌어찌 그도 저한테 스스럼 없이 대하는...
이재경
이재경 · 36살 직장인의 일상얘기
2022/03/25
답글: 나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2
생활/사건사고+5
이미라님 글 잘읽었습니다. 글을 읽는데 다음 글이 궁금하네요ㅎㅎㅎ
정말 다 제짝이 있다는 말이 맞는것같아요
저도 이제 신혼생활 1년 즐기고 지난달부터 아내와 2세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남편이 되기위해 출산얘기를 많이 들어놔야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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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36살 직장인의 일상얘기
소통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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