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7
과거에는 물건을 구입할 때 '남이 쓰던 것'이라고 하면 낡고 더럽고 저렴하다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반대로 나의 취향을 잘 표현하기 위해 중고 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것도 아닌데 이 가격에 팔리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랄 가격의 제품도 많고요.
새것도 좋지만 좋은 제품을 잘 관리해서 만든 사람, 사용했던 사람의 서사가 깃든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자꾸 커지고 있는 시장의 규모를 보면 알 수 있어요. 대표적인 중고 거래 마켓 하면 벼룩시장, 중고나라, 당근 정도지만 물량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구매자가 줄을 서는 소규모 중고 시장도 늘고 있거든요. 디자이너의 유명 가구를 수입해 보수하거나 새롭게 꾸며 판매하는 중고를 우리를 빈티지라고 부릅니다. 원오디너리맨션, 엔더슨씨, GUVS, 컬렉트, 알코브 등 정말 많아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오늘의 집'도 빈티지 관련 마켓과 콜라보를 할 정도니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실 수 있겠죠.
새것보다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견고한 만듦새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제품들에 열광하는 사...
우와~ 이렇게 자세히 의견을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빈티지나 미드센추리 같은 개념도 새로이 알아가게 되네요.
적절한 수리와 보수가 있다면 중고 물품이 새 제품보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곘네요
저도 중고 애용가인데...당근마켓을 참 좋아합니다..
당근은 싫어하는데말이죠...
영어권 나라에서 길을 걷다가 중고샵에 'pre-loved'라고 적힌 걸 보고 '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쓰다가 버려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사랑을 받은 물건이 다음으로 전달되는 느낌이었어요.
우와~ 이렇게 자세히 의견을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빈티지나 미드센추리 같은 개념도 새로이 알아가게 되네요.
적절한 수리와 보수가 있다면 중고 물품이 새 제품보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곘네요
저도 중고 애용가인데...당근마켓을 참 좋아합니다..
당근은 싫어하는데말이죠...
영어권 나라에서 길을 걷다가 중고샵에 'pre-loved'라고 적힌 걸 보고 '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쓰다가 버려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사랑을 받은 물건이 다음으로 전달되는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