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어디까지 사 봤니?

쑤기씨
쑤기씨 · 책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어요.
2022/09/25
 '중고'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구제 시장, 당근 마켓, 중고 가전 가게들, 아름다운 가게. 제 뇌리에 스치는 단어들은 많지 않은데요, 그 중에서 가장 쉽게 접근하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당근마켓'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최근에 당근 마켓으로 보드 게임, 닌텐도 스위치 게임, 커피 머신을 샀어요. 게임들은 만족스러웠지만, 커피 머신은 약간 불만족스럽기도 해요. 매뉴얼이 없고, 좀 예전 모델인 것 같아서 인터넷에 치면 나오는 설명들과는 거리가 있었거든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 쓰고 있습니다.

 당근 마켓 외에는 따로 중고 물품을 접할 기회가 없어요. 기껏 해봐야 지인들이 주는 것들? 그것도 요새는 중고를 잘 주지는 않죠.


<아무튼, 딱따구리> 책을 읽고, 중고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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