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삶이 존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by 50대 가장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12/22

미국의 뉴햄프셔주 미인대회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트렌스젠더 여성 '브라이언 응우옌' 이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자는 특전으로 약 9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응우옌의 우승은 전국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생물학적 여성만 참가할 수 있는 미인대회, 성전환자는 생물학적 남성인 만큼 해당되지 않는다미스 아메리카 100년 역사상 최초의 트렌즈젠더 우승자가 나왔으나,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유인즉슨, 미스 아메리카 미인대회는 '생물학적 여성' 만 참가가 가능한데, 트렌스젠더 남성이 참가했기 때문에 17세부터 24세 사이 '생물학적 여성' 의 기회를 박탈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꽤나 예민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트렌스젠더의 '생물학적 정체성' 문제는 많은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미인대회 우승자 '응우옌' 은 미인대회에서 우승할 자격이 있는 걸까요? 미 항소법원, '생물학적 여성' 편을 들어주었다응우옌이...

50대 가장 · 50대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입니다

2022/12/23

선택한 삶이 존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젠더/청년/교육+1 사상/철학/역사

율무선생님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저는 트렌스젠더라는 말을 듣게 되면
하리수나 러시앤 캐시 광고에 나오는 풍자 정도가
떠오릅니다.

트렌스젠더는 '미인 대회' 에 우승할 자격이 있을까?

이 질문이 저에게는 어떻게 들리냐 하면?
하리수가 남자 일까? 여자 일까?
풍자가 남자 일까? 여자 일까?
로 들립니다.

그래서 트렌스젠더가 미인대회 우승하면 안되나??
안될게 뭐있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너무 이분법적인 사고 일지는 모르겠지만
평범하지 못한 삶을 선택한 그들이 오죽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래서 저는 그분들이 여자로 대접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삶이 존중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