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9
어디에도 있는 싸이코, 진상
얼마전 우리 아이들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습니다. 몰래 엿들은 것은 아니고 제 할 일을 하고 있는데 둘이서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9살인 딸과 11살인 아들의 대화입니다.
“오빠, 우리반에 지우(가명)라는 애가 있는데 걔 진짜 짜증나. 수업시간에 하라는 것도 안하고 오늘은 걔랑 같은 모둠이었는데 진짜 속터져. 걔가 안 해서 나 혼자 과제 다 했다니까!!”
“그럼 걔한테 너도 하라고 하지 그랬어?”
“했지~ 해도 소용없어 걔는!! 선생님도 이제 혼도 안 내. 오빠 반엔 그런 애 없어?”
“야 !! 완전 있지. 우리반에는 김민수(가명)이라는 애!! (그동안 문제 행동을 많이 일으킨 친구라 자주 회자되던 이름이었어요) 와.. 오늘도 수업 방해하고 쉬는 시간에 애...
아니 콩사탕나무님!!! 자녀분들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웃기면서 슬프기도 한 묘한 감정이 듭니다.
"야, 하나만 있으면 다행이랬어!"
하루 종일 귓가에 맴도는 것이 마치 신의 음성 같습니다.
지금 당장 숫자를 세보겠습니다.
저의 현실이 다행인지 불행인지요. ^^
그러니까요 😭
초등학생들의 대화가 짠 하쥬?!! ㅎㅎㅎ ㅜㅜ
옆지기께서 너무 일찍 사회를 이해하게 하셨네요👍
옆지기께서 너무 일찍 사회를 이해하게 하셨네요👍
아니 콩사탕나무님!!! 자녀분들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웃기면서 슬프기도 한 묘한 감정이 듭니다.
"야, 하나만 있으면 다행이랬어!"
하루 종일 귓가에 맴도는 것이 마치 신의 음성 같습니다.
지금 당장 숫자를 세보겠습니다.
저의 현실이 다행인지 불행인지요. ^^
그러니까요 😭
초등학생들의 대화가 짠 하쥬?!! ㅎㅎㅎ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