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
희수 · 이성과감성 버무리기
2021/11/11
무순 말이 필요하겠씀까! 걍 집에서 한잔 하지요^^!
그래도 잘 살고 있는거다..힘내라..아이들 잘 키우고 있지 않느냐.. 모 이런 위로의 이야기들을 해주지만.. 사람인지라, 그 이야기들 듣는걸로 맘이 편해질리가 없습니다..에효..
그런날엔! 집에 언능 들가서 부부가 서로 한탄 실컷 하면서 치킨에 맥주 시원~하게 마시는게 젤 좋습니다! 세상 욕도 좀 하구! 부모님 한탄두 좀 하구!(자주는 하지 말구요 ^^;;) 그러면서 이것저것 맛나게 물구뜯구 하면서 취기 조금 오를 정도까지 마시는 겁니다! 그리고, 미우나 고우나 같이 있는 배우자  한번 안아보고 '에이..이눔의 세상...'하면서 잠드는 겁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또 숨쉬구 살아가지 않겠습니까?! 저두 오늘 집에 들갈때 맥주나 사가지고 들가야겠네요..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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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겸손해지는 즈음에, 소통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네요.. 삶을, 그리고 세상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조심스레 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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