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얼룩소로부터 만원을 입금 받았다
내가 쓴 글로 돈을 벌 수 있다니...
너무 놀랍고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항상 내 글을 쓰는 것을 갈망하고 원했지만
'글' 이라는 것 자체가 내게는 항상 무섭고,
무겁게 다가왔었다
최소 50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다보니
부담감은 커녕 즐겁고 재밌기만 했고
그렇게 작성한 글이 운이 좋게 '얼룩커 픽'이 되었다
단순히 '만원'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내가 쓴 글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내 글에 대해 보상과 인정을 받는 느낌이라서
너무나 기쁘다
귀하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참 감사한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