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4/19
그냥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편하게 쓰는 게 제일 좋은데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려면 정말 머리가 아프고 좀 꾸미게 되고
저도 낙서를 좋아하던 젊은 시절의 습관으로 가끔 생각을 쓰지만
누군가 볼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가끔은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지요.
혼자 간직할 일기 같은 글이라면 여기에 쓸 이유도 없거니와 조심할 필요도 없겠지요?
지금 이 답글도 콩사탕나무님  말고 또 다른 누군가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으니 조심스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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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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