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1/10/07
처음 볼 때는 보통이었는데 우연히 두번 이상 보게 된 영화들 중에 인생 영화가 많은 것 같습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도 그 중 하나입니다. 처음 볼 때는 나쁘지 않아 정도였는데 티비 재방송으로 보고 vod로 세번째 볼 때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뭐라고 정리해서 얘기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주제와 감성들이 있고, 브래드 피트는 물론 멋지고 그 파트너도 귀엽습니다. 
스토브리그와도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이 영화가 무엇을 얘기하려고 하는가는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를 것 같은데, 그런 열려있음이 좋습니다. 하지만 굳이 해석을 하지 않아도 스포츠 소재 영화답게 극적이고 흥미롭습니다.
the show 라는 주제곡이 흐르는 엔딩 장면도 인상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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