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4/12
늦은 목련
이제서야 목련이 꽃을 피웠어요 꽃샘추위에 올해도 꽃봉오리가 얼어 버렸나 했더니 이렇게 꽃을 활짝 피워줘서 고맙고 늦게 찾아와서 더 예쁜것 같아요 여기는 해발 700미터... 겨울엔 더 춥고 봄도 더디 찾아 온답니다 산 속에서 크느라  몇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가냘프네요 목련은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다  했지만 산 속의 목련도 나름 운치가 있군요 저번 3월에 폭설 왔을때 풍경이에요 매일  풍경에 취해 사는 것 같아요  낼은 비 소식이 있네요 비 온 뒤엔 또 멋진 풍경이 연출되고 연두빛이 더 싱그러워지겠죠 얼룩커 여러분들도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얼룩커
2022/04/12
답글: 늦은 목련
생활/사건사고+3
요즘 꽃들을 보고 있자니 봄이 온게 몸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진영님도 많은 자연을 느끼면서 행복한 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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