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카카 · 배움의 즐거움
2023/07/24
지난 주 서이초 사건을 접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대학을 들어가고 나서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교대를 가겠다고 했을 때 안된다고 반대를 한 게 정말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 중에 교사가 두 명이 있는데 정말 정말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한 명은 명퇴를 했다.
더 이상은 죽어도 더는 못하겠다고...
건강상의 문제는 두 번째이고 올 한 해를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매년을 버티는 심정으로 살았다고 했다.
물론 좋은 생각과 감동과 보람도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 보다 스트레스가 더 많았고 걱정이 더 많았기에 퇴직을 생각 한 거라고 말했다.
배운 학보모 이면 말이 더 잘 통할 거라는 생각은 이미 접었다고 한다.
더 실망스러웠다고... 기대치가 있어서 더 실망스러웠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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