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형수
2024/02/22
자신과 남편이 희생해서 보살폈지만
의견이 달라서 다툼이 있어서
배신감이 들어서 그랬다고 말이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는 것 같다.
그게 자식이 되어도 말이다.
보통 대게 그런 경우 보상 심리가 생기는 것 같다.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네가 이래? 이런 마음이다.
난 타인에게 이제 아무런 기대가 없기도 하고
내가 사람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들면 의도적으로 거리를 둔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그 사람과 나와 오래 건강하게 지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나에게 언니, 동생처럼 친하게 지내자면 나이를 묻고 하는 경우가 있다.
난 냉정하게 나이는 밝히기에 싫으며
사람 사이에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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