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라는 직업의 어두운면
저는 교수인 친척과 박사수료하다가 교수에게 엿먹은 가족과 제가 학사 때 학과 내에서 내전을 벌이신 교수님들과 20살 때 내담자와 상담자로로 만나 악연인지 필연인지 인연을 이어오는 대학원 은사까지 교수를 만나보면서 교수라는 종자들의 어두운 면을 보아서 솔직히 교수라는 직책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지만 인품은 늘 의심합니다. 멀쩡하지 않은 분을 만날 확률이 꽤 높아요. 이쯤되면 교수라는 직책만 들어도 위선자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네요. 트라우마 되었군요.
오늘 대학원 동기한테서 홍보문자가 왔습니다.
내용은 뭐
출판사 차렸다, 책 내었다. 이렇게 살고 있다. 신교수.
문자를 보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1. 취업 도와준다고 대학원 꼬신 것에 넘어간 제 자신의 어리석음이 떠올라 열받고(학문을 그런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지금 생각하면 정신과 약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인 맛이 간 상태였지요. 마음이 약할 때는 이용당하기 좋아요.)
2. 꼭 연락도 없다가 홍보가 필요하고 돈이 필요하고 관심이 필요할 때만 연락하네?
3. 왜 자신의 사업 이야기 담은 홍보 문자를 대학원 동기...
오늘 대학원 동기한테서 홍보문자가 왔습니다.
내용은 뭐
출판사 차렸다, 책 내었다. 이렇게 살고 있다. 신교수.
문자를 보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1. 취업 도와준다고 대학원 꼬신 것에 넘어간 제 자신의 어리석음이 떠올라 열받고(학문을 그런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지금 생각하면 정신과 약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인 맛이 간 상태였지요. 마음이 약할 때는 이용당하기 좋아요.)
2. 꼭 연락도 없다가 홍보가 필요하고 돈이 필요하고 관심이 필요할 때만 연락하네?
3. 왜 자신의 사업 이야기 담은 홍보 문자를 대학원 동기...
@스킨데스 처지가 곤궁할 때 홍보 문자 받고 있으면 남은 정 마저 날아가려고 하죠 말씀 감사합니다
안타깝습니다...이제 대학교가, 살아남으려고 제자한테..하는 짓을....이러니 망...더 망..교수 되시는 분들 중에 정말 전공쪽으로 익히 알려져서 출중해서 된 사람보다, "저 사람이 어떻게 교수가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종족이 더 많죠. 그래서 우리나라 대학이 이모양 이꼴, 강사법도 바뀌어서 고인물은 안빠지고 신입을 못들어가고, 정말 교수들만 해먹기 좋고 괜찮은 교수님들은 손에 꼽힐정도로 적지만, 그래도 저는 좋은 교수님을 두었던 것 같습니다. 성욱님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아니, 지금도...ㅠㅠ 고생이 많으십니다.
@노영식 이 교수님은 방학이면 해외로 혼자 여행가서 가족분들이 세컨드 만든 거냐고 의심 받지요. 혼자서 시간을 보내면서 자기 자신을 쉬게 하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분이라서요. 이분은 원래 사는 집안은 아니고 명문대 출신이라 좀 열등감이 있어요. 사위는 중소기업 후계자라고 들었는데....이제 좀 열등감이 가셨으려나?
지인 교수1은 세 나오는 5층짜리 건물을 올렸어요. 지인 교수2는 자녀들을 돈 되는 의대로 보냈어요.
@노영식 마누라들도 고생이 많으시 분들이 많지요.
@신수현 말씀 감사합니다. 시간과 돈 합리적 선택을 위해서 매몰비용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은 아는데 홍보 문자가 오면 이 자식이 정말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학원을 다녀오면 식스센스 라는 영화가 달리 보인다니까요.
@최성욱 어느 교수1 지인은 부인이 돈 관리를 해서 돈을 못 씁니다. 교수2도 그렇고 교수3도 그렇고 교수4도 그렇고
대학원은 교수님 부하직원이죠.
닥터슬럼프 1화만 봐도 노답인 교수님들도 많아아요.
좋은 교수님도 있지만 만나기가 어렵고
요즘 취업이 힘들어서 대학원이 꼭 정답은 아니더라구요.
최성욱님 대학원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노영식 맞아요. 원고료 집착하면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버리니까요.
@최성욱 써놓은 글 올리고 돈 주면 더 좋다는 분을 봤어요. 첫 주인데 포인트를 물어봤어요. 십만 포인트 주는데 원고료 생각하면 글 못 올린다고 하더군요.
대학원은 교수님 부하직원이죠.
닥터슬럼프 1화만 봐도 노답인 교수님들도 많아아요.
좋은 교수님도 있지만 만나기가 어렵고
요즘 취업이 힘들어서 대학원이 꼭 정답은 아니더라구요.
최성욱님 대학원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타깝습니다...이제 대학교가, 살아남으려고 제자한테..하는 짓을....이러니 망...더 망..교수 되시는 분들 중에 정말 전공쪽으로 익히 알려져서 출중해서 된 사람보다, "저 사람이 어떻게 교수가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종족이 더 많죠. 그래서 우리나라 대학이 이모양 이꼴, 강사법도 바뀌어서 고인물은 안빠지고 신입을 못들어가고, 정말 교수들만 해먹기 좋고 괜찮은 교수님들은 손에 꼽힐정도로 적지만, 그래도 저는 좋은 교수님을 두었던 것 같습니다. 성욱님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아니, 지금도...ㅠㅠ 고생이 많으십니다.
@노영식 이 교수님은 방학이면 해외로 혼자 여행가서 가족분들이 세컨드 만든 거냐고 의심 받지요. 혼자서 시간을 보내면서 자기 자신을 쉬게 하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분이라서요. 이분은 원래 사는 집안은 아니고 명문대 출신이라 좀 열등감이 있어요. 사위는 중소기업 후계자라고 들었는데....이제 좀 열등감이 가셨으려나?
지인 교수1은 세 나오는 5층짜리 건물을 올렸어요. 지인 교수2는 자녀들을 돈 되는 의대로 보냈어요.
@노영식 마누라들도 고생이 많으시 분들이 많지요.
@신수현 말씀 감사합니다. 시간과 돈 합리적 선택을 위해서 매몰비용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은 아는데 홍보 문자가 오면 이 자식이 정말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학원을 다녀오면 식스센스 라는 영화가 달리 보인다니까요.
@최성욱 어느 교수1 지인은 부인이 돈 관리를 해서 돈을 못 씁니다. 교수2도 그렇고 교수3도 그렇고 교수4도 그렇고
@노영식 맞아요. 원고료 집착하면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버리니까요.
@최성욱 써놓은 글 올리고 돈 주면 더 좋다는 분을 봤어요. 첫 주인데 포인트를 물어봤어요. 십만 포인트 주는데 원고료 생각하면 글 못 올린다고 하더군요.
@노영식 존심을 지키는 것도 삶의 선택이죠.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저도 지인에게 권유했지만 거절하더군요. 이유는 선생님 지인과 같습니다. 작가는 아니고 쓰는 것이 귀찮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