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평] 얼에모2 / 얼굴

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3/05/27
기존처럼 댓글로 합평을 남기려다가 글을 따로 작성해본다. 2기가 되면서 절반 가량 멤버가 바뀌기도 했고, 기존의 형태에서 조금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기도 했다.

조직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얼에모는 경쟁이 치열하지는 않지만, (마지막에는 무척 치열했다)절반의 인원이 교체되는 것 만으로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예상을 했던 멤버도 있었고, 그렇지 않았던 멤버도 있었는데 하나의 주제로 삶과 글과 생각을 나누는 것 자체가 무척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같은 주제로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글을 쓰는 것, 같은 글에 대해 서로 다른 합평을 하는 과정은 여전히 재미있고, 힘들고, 기대되는 과정이다. 새로 오신 분들의 패기가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특별히 연하일휘님의 합평을 보면서 기쁨과 좌절을 동시에 경험하기도 했다.

2기 합평은 반반씩 나누어 진행하는 게 원칙이다. 기존멤버/신규멤버로 돌아가면서 코멘트를 남기는 것으로 했다. '진영'님이 애매했는데, 어디로 넣을지 애매해서 합평을 스킵하려고 하다가, 똑같이 참여하신 것을 기준으로 하는게 맞을 것 같아 이번에 같이 포함했다.

합평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고 민망하다. 내 글이 이 모양인데 다른 사람의 글을 비평하는 것 자체가 모순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담 없이 그저 읽고 정리하며 드는 생각과 느낌을 적어본다. 제대로 된 고품격의 합평은 나머지 멤버들이 많이 해주시니, 나는 살짝 밑간만 하는 느낌으로.

이번에 합평을 남기지 않은 인원들에게는 간단히 '느낌 한 줄'을 남겨 보았다. 같은 주제로 다 같이 글을 썼는데, 함께 정리하며 작은 코멘트라도 남겨보고 싶었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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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이 좋아> 콩사탕나무

느낌 한 줄 :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했던 소녀가 내면과 외면의 조화를 꿈꾸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금도, 앞으로도 마음에 드는 얼굴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키워드 : 
#얼굴 #외모 #평가 #세월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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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 22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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