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3/06/05
“글은 ‘무늬’이기 전에 ‘생각’“

제가 제목으로 적은 저 문구는 사실 얼마 전 제가 받은 교육에서 들은 말입니다. 격하게 공감하는 말이라 가슴에도 새겨두고 여기저기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글을 보고 잇글을 남겨 봅니다.

아래 빅맥쎄트님도 언급해주셨지만, 사실 ‘잘 쓴 글’과 ‘좋은 글’은 다릅니다. 잘 쓴 글은 설계가 완벽하고 주제가 명확하며, 문장이 군더더기 없는 매끄러운 글이겠지요. 그렇다면 좋은 글은 무엇일까요. 저는 좋은 글은 ‘자신의 진짜 생각’이 담긴 글인 것 같아요. 남의 생각이나 어디서 주워들은 생각이 아닌, 내가 삶에서 부딪혀 깨달은 나만의 생각 말이죠.

‘잘 쓴 글’은 글 쓰는 훈련을 통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글’은 글 쓰는 훈련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간혹 훈련 없이도 좋은 글을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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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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