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던 한여름의 대구
2024/04/05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는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 중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는 작품이다. 폭력 묘사가 많은 다른 작품들에 비해 별다른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며, 기타노 다케시 본인이 배우로 등장하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역시 끝까지 보고 나면 기타노 다케시 감독 특유의 리듬을 느낄 수 있다. 말을 하는 사람 대신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을...
Google 문서, Pages, Obsidian, Ulysses, Scrivener 등의 어플을 사용하고 로지텍, 리얼포스, Nuphy 키보드로 글을 쓴다. 글을 쓸 때는 음악을 듣는데 최근 가장 자주 들었던 음악은 실리카겔, 프롬, 라나 델 레이, 빌 에반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