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음악결산: 팝 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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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s 인증된 계정 · 여러분의 귀를 위한 매거진, 이어스
2023/12/14
6편: 팝

  • Caroline Polacheck: Desire, I want to turn into you
  • Pinkpantheress: Heaven Knows
  • Christine and the Queens: PARANOÏA, ANGELS, TRUE LOVE
  • A.G.Cook : Soft Rock
  • L’rain: I Killed Your Dog
  • Foofighters: But Here We Are
  • Boygenius: The Record
  • Mitski: My Love Mine All Mine (Songs)
  • Mustafa: Name of God (Songs)
  • Kara Jackson: Dickhead Blues (Songs)



올해 나온 음반 중 즐겨들은 노래와 음악적으로 높은 성취를 달성한 해외 팝 음반 (또는 노래) 20장을 2회에 걸쳐 소개하려고 한다. 인디와 메이저의 경계가 없어져가는 탓에 굳이 인디와 메이저를 나누지 않고 팝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Caroline Polachek
Desire, I want to turn into you

요즘 제일 좋아하는 팝의 형태는 이런 것이다. 노래하는 방식과 사운드를 검열하거나 절제하지 않는 듯한 음악이 쾌감을 준다. 이미 캐롤라인 폴라첵에 대해 여러번 다룬지라 앨범에 관한 자세한 얘기는 지난 글로 대신한다.





PinkPantheress
Heaven Knows

조금만 더 나만의 가수로 남아주길 바랐던 핑크팬서리스의 음악이 전세계적인 바이럴의 대상이 되는 걸 지켜본 한해였다. “Boy’s a liar”가 해외 십대들의 지지를 받는 모습은 핑크팬서리스의 음악이 K팝 걸그룹 음악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했다(이미 그런 것도 같고). UK 개러지와 하이퍼 팝의 조합. 여성 보컬과 멋진 결과물을 들려주던 ‘무라 마사(Mura Masa)’와 핑크팬서리스는 제짝을 만난듯하고, 하이퍼 팝 장인 대니 L 할까지 셋은 환상의 조합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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