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의 시간

제이
제이 · [나의 오늘] 30대의 루틴 일기
2023/06/10
거의 점심시간 다 될 때까지 집에서 뒹굴대다가, 하루종일 이렇게 보낼 것 같아 씻고 밖으로 나왔다. 점심은 간단하게 먹으려고 집 앞 스타벅스에 가서, 나의 최애 메뉴인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과 돌체 콜드브루를 주문했다.


혼자 카페를 오면

커피와 디저트 하나를 주문해서 책을 읽거나 간단한 과제를 한다. 30분 정도? 카페에 오래 앉아있는 걸 좋아하진 않아서 기분 전환용으로 오는 걸 좋아한다. 그런게 없을때는 가만히 창 밖의 사람들을 구경하거나, 카페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경한다.

무기력하고 쳐질 때 오면 좋다. 하루종일 고요했던 순간을 일상의 소음으로 채우면, 뭔가.. 나아지는게 있다. 오늘도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내 앞에 8명의 어린 학생들이 앉으면서 새로운 대화가 들렸다.


자, 우린 성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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