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3
블랙핑크가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서는 모습을 보는 날이 오다니, 참 신기한 시대구나 싶습니다. 블랙핑크는 2019년 느닷없이 코첼라에 서브헤드라이너로 섰을 때도 뭔 일이 벌어지는건가 싶었는데, 어느새 헤드라이너네요. 특이하달까, 궁금한 점은 코첼라가 BTS를 부를 법도 한데 블핑만 주구장창 부른다는 겁니다. 왜 그런걸까요?
여하튼, 블핑도 그렇고 그 이전의 BTS도 그렇고, 역시나 트럼프 시대의 수혜자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트럼프 집권으로 그야말로 멘붕이 된 미국 대중문화계가 찾은 새로운 얼굴들 중에 BTS와 블핑이 있었다는, 뭐랄까 시대의 행운(이자 아이러니??)의 덕을 본 거 같다는 그런...
글 잘보고 가네요~~
자주 소통할께요^-^
말씀대로 BTS와 블랙핑크의 '코리안 인베이젼'은 시대적인 흐름과도 상호작용합니다. 트럼피즘, 백인우월주의, 복고주의와 케이팝 팬덤은 그야말로 상극이라 할 수 있지요.
+ 코첼라의 경우, 방탄소년단이랑은 늘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블핑 외에도 YG 아티스트가 섭외된 경우가 있었구요(YG 시절의 에픽하이, 그리고 공연이 무산되었던 빅뱅 등)
말씀대로 BTS와 블랙핑크의 '코리안 인베이젼'은 시대적인 흐름과도 상호작용합니다. 트럼피즘, 백인우월주의, 복고주의와 케이팝 팬덤은 그야말로 상극이라 할 수 있지요.
+ 코첼라의 경우, 방탄소년단이랑은 늘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블핑 외에도 YG 아티스트가 섭외된 경우가 있었구요(YG 시절의 에픽하이, 그리고 공연이 무산되었던 빅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