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3/02/03
"영화 보러 가자."

사실 친구가 없었다면 극장에 발을 디딜 일이 거의 없었을 아이입니다. 집중력 부족이 유독 영상을 볼 때만 도드라지기에,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마다 힘이 들곤 합니다. 유튜브 등의 영상을 보게 된다면 언제나 2배속 혹은 1.5배속, 덕분에 스스로 영화를 선택하고 보러 간다는 선택지는 제외되어 버립니다.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각자의 인식수준, 경험, 가치관 등에 따라서 그 해석이 달라진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저는 영화의 내용을 따라가기보다는 영화에 나타난 부수적인 요소들에 조금 더 관심이 가기에, 함께 관람을 하고난 뒤에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초점이 달라지곤 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나 혼자 관점이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하곤 합니다.

천만 영화, 유명한 영화들 중에서도 제가 본 영화는 몇 편 되지 않습니다. 보고 싶던 영화들도 고민만 하다 결국 예매를 하지 않고, 친구가 손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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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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