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취미와 성향은 돈이 됩니다: 개인정보 유출
무심코 검색한 나의 검색 정보를 누군가 보고 있다면 기분이 어떠시겠습니까?
캠핑에 푹 빠져있는 당신은 캠핑을 다니는 것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구글에 캠핑 명소를 검색하고 블로그로 정보들을 수집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알았는지 광고로 캠핑 용품 판매, 캠핌 용품 광고가 뜨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모르는 신상품이 나온 것 같아 눈이 번쩍 뜨입니다. 텐트, 테이블,의자,버너,코펠,침낭 등 종류도 많습니다. 무심코 클릭해보니 쿠팡에서 캠핑 의자를 팔고 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튼튼해 보여 최저가로 구매하고 다음날 바로 물건을 받습니다. 캠핑에 흥미가 있는 당신은 평소에 읽지도 않는 광고에 비해서 클릭할 확률이 높으며, 이후 상품을 검색할 경우에도 캠핑 용품이 자주 보입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하나 둘 사게 됩니다.
이것은 당신의 지갑을 열게 하기 위한 계획된 마케팅 입니다.우연이 아니라 당신의 검색 정보를 활용하여 무엇이 취미인지, 구매하는지, 어떤 상품을 조회했는지 등의 행태정보를 모아서 광고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맞춤형 광고 시장은 전세계 1,000조 정도로 추정되며 이것은 구글,메타에 돈을 벌어다 줍니다. 당신의 웹사이트, 방문 이력, 구매 이력을 수집해서 분석한 뒤 당신이 관심 가질 만한 광고를 보여주는 것 입니다. 귀신같이 나의 취향을 알아 맞추는 온라인 맞춤형 광고는 이렇게 행태정보들을 모아서 분석해서 개인들에게 맞춤형 광고로 제공되는 것 이었습니다. 내 정보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사용자가 노출되었는지 몰라도 이미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개인정보는 공공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개인정보를 활용한 금융사기가 판치는 시대에 불안할 따름 입니다.
딸을 찾으려 SNS를 뒤지다.
영화 서치는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가 딸의 SNS를 뒤지면서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아버지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검색하는 장면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