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2/05
아휴 참.. 고생 많았어요^^ 

그들이 자신의 산모들에게 하는 걱정해주는 소리, 잘 지냈냐는 소리에 눈물이 울컥 맺히고요. 

저도 덩달아 울컥했네요.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느끼는 것이 상대적이라 많이 서러웠을 것 같아요. 임신 중에는 감정의 기복도 더 심하니까요.


‘어쨌든’ 에 꽂힌 갑질 민원인 

저도 갑자기 서러웠던 기억 하나가 번뜩 떠올랐어요. 임신 36주쯤에 출산휴가를 들어갔는데 출산 휴가 직전에 당시 진상으로 아주 유명한 민원인에게 된통 걸려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지금보다 10년도 더 전이니 자존심도 세고 마음이 넓지 못했어요.(그럼 지금은 넓음?)
부당한 상황이었는데 전화 상 저에게 사과를 하라고 난리를 쳐서 내키지 않지만 나름의 타협을 한 대답을 했어요.

어쨌든 죄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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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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