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에 집중하기

신곡
신곡 · 나와 당신에게 질문하는 삶
2022/08/27
더위가 한풀 꺽이고 가을이 확연히 느껴지는 계절이다. 가장 좋은 계절, 고3과 선생님들은 9월에 있을 수시원서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 다양한 입시전형에 맞추어 준비해야할 서류도 과정도 복잡다단하다.

 학교마다 다르고 전형이 다르고 내 아이에게 어떤 학교가 맞는지 일일히 찾아보고 합격 가능성을 따져 봐야하는데  봐도 봐도 모르겠고 혼돈 상태로 빠져든다. 

   설명회를 갔다오면 그때부터 마음이 복잡하다. 다른걸 준비해야 할것 같고, 이것도 해봐야할것같고 학원에서 홍보하는 파이널 강의를 다 들어야할것 같다.

   아이에게 자료를 주면서 우리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수시원서 2개는 이렇게 써볼래?라며 걱정과 염려가 섞인 충고들을 건내게 된다.약술논술이니 생기부나 자소서등에 자료를 주어도 아이는 시큰둥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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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키우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일상의 사소한 일들, 신변잡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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