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랑
2022/09/01
입시는 엄청난 인생의 마디이며 그 의미는 복잡 다양할 것입니다. 
입시에 목숨을 걸었든,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목표이든,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주어지는 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든, 대학이 별로 중요하지 않든, 하다 못해 이도 저도 별로 중요하지 않더라도 한 인생의 소용돌이 시기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 아이와 부모는 넘어지고 깨지고 눈물도 흘리고 흔들리면서 좌충우돌 속에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깨달으며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힘든 시기를 서로 사랑하며 의지하며 격려하며 버텨나갈 수 있다면 축복의 시간이라고 믿습니다.
아프고 힘들게 배운 것은 쉽게 배우는 것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힘이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이 귀한 입시라는 인생의 마디에서 두렵고 아프지만 사랑하며 쌓은 배움...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42
팔로워 25
팔로잉 24